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2014예산안] 내년 주택바우처 1조원 지급..경인고속도 요금도 폐지

기사입력 : 2013년09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09월26일 11:06

[뉴스핌=이동훈 기자] 저소득 주민에게 지급하는 '주택 바우처'가 내년에 97만 가구에 총 1조원이 지급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가 추진된다. 서울삼성~경기동탄 급행철도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도 내년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을 26일 내놨다. 

우선 저소득 주민에게 주거비를 보조하는 주택 바우처 제도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토부는 주택바우처에 236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급하는 '주거급여'와 합쳐 모두 1조원을 주택 바우처로 지급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보다 24만 가구가 늘어난 97만 가구가 월 평균 11만원의 주거 보조비를 받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도 폐지가 추진된다. 국토부는 내년 한해 동안 통행료 폐지를 위해 기본 조사와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통행료 폐지 일정은 내년 기본 조사를 한 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새로 착수하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는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철도, 도시철도가 있다. 수도권 KTX(한국형 고속철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연계 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가 120억원을 투입해 조사와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오는 2021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인 서울 상일~경기 하남 구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분당선 남부 연장구간인 경기 수원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도 기본 조사에 착수한다.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지방 대도시권에서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됐던 SOC사업 대신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치했다"며 "SOC도 철도와 도로 가운데 필요한 것은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