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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정기국회 긴급설문] 뉴스핌 설문조사 방법과 문항 전문②

기사입력 : 2013년10월02일 09:53

최종수정 : 2013년10월02일 09:57

박근혜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19대 국회 개원 후 두 번째인 올 정기국회의 화두는 역시 경제다. 여야는 각각 경제살리기와 경제민주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국회에서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국회는 또 새 정부 5년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이자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뉴스핌(NewsPim)은 2013년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복지후퇴 논란과 증세, 통상임금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주요 경제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견해를 미리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주] 

[뉴스핌=함지현 기자] 뉴스핌은 정기국회를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뉴스핌이 실시한 상임위원회별 설문조사 문항 전문이다.

◆ 정무위원회

1.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기업의 순환출자금지(독점규제 및 공정거래관련법)에 대한 논란이 여전합니다. 대기업의 지배구조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재계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1) 신규 순환출자 금지
2) 기존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통해 점진적 해소
3) 기존 순환출자 시행 3년 이내에 해소하도록 의무화
4) 기타 (                           )

2. 이른바 '갑의 횡포' 방지 차원에서 거론되는 집단소송제도와 관련, 현재는 증권분야에만 도입돼 있지만 향후 공정거래법 분야에도 도입해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1) 공정거래법 등에도 도입해 확대해야
2) 모든 민사소송까지 적극 확대해야
3) 소송남발 우려 있으므로 확대에 신중해야
4) 기타 (                                 )

3.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합치는 것을 골자로 한 정책금융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두 기관의 재합병에 대한 견해는?

1) 찬성
2) 반대
3) 중립

4.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호보 기능을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한다는 정부안에 대한 견해는?

1)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바람직한 방안
2) 금융위 관할하에서 독립적 소비자보호기구 설립 불가능
3) 기타 (                            )

5.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선박금융공사 설립에 대해 정부가 WTO 제소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백지화 방침을 밝히자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선박금융공사 설립 및 백지화 움직임에 대한 견해는?

1) 백지화해야
2) 예정대로 설립해야
3) 해양금융종합센터 설립해야 (정부안)
4) 기타 (                        )

6. 올 상반기 본회의를 통과한 대기업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지나치다는 지적과 함께 시행령에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과잉규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과잉규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완화해야
2) '솜방망이 처벌‘이란 소리 듣지 않게 원안대로 해야
3) 현재 개정안보다 더 강하게 규제해야

7.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1호였던 국민행복기금 설립 및 성과에 생각은?

1) 도덕적 해이 문제 등 고려해서 운영에 신중해야
2) 기존 '신용회복기금'에서 이름만 바꾼 것
3) 아직 운용 초기이니 향후 성과 지켜봐야
4) 기타

◆ 환경노동위원회

1. 이번 정기국회에서 환노위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통상임금
2)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3) 시간선택제 일자리
4) 근로시간 단축
5) 정리해고 요건 강화
6) 기타 (                            )

2. 고정 상여금과 기타 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견해는?

1)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통상임금 포함(근로자입장)
2)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통상임금 포함 반대(기업입장)
3)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의해서 조정해야
4) 기타 (                             )

3. 입법을 통한 통상임금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통상임금 개정안을 연내 입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1) 새로운 입법 필요
2) 새로운 입법은 필요하지만 논의 필요
3) 현행법으로 해결 가능
4) 기타 (                                     )

4. 임금체계의 정치쟁점화가 실제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1) 도움이 된다
2) 도움이 안 된다
3) 오히려 역 효과가 날 것
4) 기타 (                                     )

5. 유해화학 물질의 잇단 유출과 함께 발의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즉 '화평법'에 대해 재계가 투자에 방해가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의 등록 여부가 주요 쟁점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1) 화평법 도입 반대
2) 모든 신규 화학물질 등록 의무 조항 넣어야
3)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등록 면제기준(100kg/년) 유지해야
4) 기타 (                                   )

6.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서비스(주)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불법파견·위장도급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1) 찬성
2) 반대
3) 중립
4) 기타 (                                     )

7. '직접 고용' 확대를 위해 정치권과 각계 계층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해결 방안은?

1) 고용형태를 명확히 할 법 개정
2) 불법이 발생할 경우 처벌 강화
3) 현행법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
4) 기타 (                                     )

8.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가장 선행돼야 할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 변화
2)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
3) 근로시간 단축
4) 기타 (                                     )

9. 고용노동부가 꼽은 하반기 핵심 과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보시는 과제는 무엇입니까?

1)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2) 능력중심 사회구축 등 청년 취업 지원
3)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4) 장시간 근로 개선
5) 베이부부머 고용 대책
6) 기타 (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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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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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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