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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한은 신운 조사국장 "성장률 하향조정, 대부분 해외요인"

기사입력 : 2013년10월10일 15:00

최종수정 : 2013년10월10일 15:00

[뉴스핌=우수연 기자] 다음은 10일 한국은행의 10월 경제전망과 관련한 신운 조사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경상수지 전망이 예상보다 올해, 내년도 7월 전망보다 금액이 많아졌는데, 이는 수출이 늘어난 영향인가, 아니면 수입이 줄어서인가?

-지난 7월보다 100억달러 상향 조정했는데 수출이 당초 전망대로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수입이 생각보다 다소 안좋은 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3분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 정유사들이 일제히 보수공사에 들어갔고 인도네시아 유류 보조금 삭감되면서 수출용 원유수입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경상수지 흑자 늘어나 수입이 줄며. 그 외 기타원자재 가격 하락세나 서비스 수지 흑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던 점도 반영됐다. 

▲전망 경로를 보면 전기비로 내년 2분기는 7월 전망보다 좋아지고 3분기에 모멘텀이 약화되는 것 같은데?

-7월 전망과 이번 전망에 큰 차이는 없다. 다소 성장 속도가 내년에는 약간 낮은 모습이다. 그 부분은 세계경제 교역 성장률 자체가 당초보다 낮아진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수치상으로 보면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올해에 비해 경기회복이 되며 억제됐던 소비나 투자가 풀리는 현상인가, 아니면 기저효과인가?

-전망 자료는 전년동기대비로 표기되어있는데 소비는 전기대비 증가하는 속도를 보면 특별한 굴곡없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도 민간소비는 안좋아서 베이스가 낮은 상태에서 꾸준한 상태로 성장하면서 전년비 높아졌다.

설비투자는 7월 전망보다는 부진했는데 금년에 연간으로도 하향 조정해서 마이너스를 예상하고 있다.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이 실제 집행으로 잘 이어지지 않고 지연된 영향이 크다. 내년부터는 미뤄왔던 설비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 부분이 전망에 반영됐다.

▲7월과 지금이 시차가 많이 안나는데, 어떤 사정이 달라져서 성장률 전망치를 제자리로 돌렸는지?

-7월과 현재 사이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 내년에 일어날 변화가 더 크다고 보고있다. 7월만해도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를 보지 않았으나 지금은 중국 외에 다른 신흥국 취약국들을 중심으로 내년 성장세 둔화 예상되는 점이 가장 큰 부분이다.
 
우리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내년 0.2%p 하향 조정했고, IMF전망도 0.2%p를 하향 조정됐다. 원인은 신흥국 성장세 둔화로봤고, 유가가 7월 전망 100불 미만으로 안정됐으나 그동안 중동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높은 수준으로 변경됐다.

▲내년 예산안 국회제출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 한은이 도발적인 전망치를 내놓음으로써 예산안 심사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있다. 기재부하고는 어떻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나?

-정부에서 예산안 작성시 전제는 3.9%이고 한은과 수치상 0.1%p 차이지만 통계는 상당부분 오차를 포함하기 때문에 이를 오차범위내로도 볼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세수가 성장률 의한 것도 있지만 성장률 내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내년에는 수출에 의해 유발되는 조세보다는 내수에 의한 것이 두세배 커질 것으로 본다. 똑같이 3% 후반으로 성장해도 수출 위주 또는 내수 위주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내년에는 수출보다는 내수의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며, 0.1%p가 세수에 큰 변동폭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미국정부 셧다운, 부채한도협상 등 정치 상황 등은 고려하지 않았나?

=GDP 성장률에서 선진국 경기회복의 상방 리스크도 있지만 미연준 테이퍼링 리스크, 정부예산, 부채한도협상 불확실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 리스크가 혼재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하방 리스크가 더 우세한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셧다운은 전망의 베이스라인 자체에는 들어있지 않다. 전망할 당시 셧다운 한다는 소식까지만 접한 상태로 얼마나 오랫동안 폐쇄할지 파급 효과 등은 숫자로서 계산하긴 어렵다.
 
이는 앞으로의 리스크로 포함돼 미국 셧다운이 생각보다 장기화되면서 부채한도 문제까지 이어진다하면 좀 더 문제가 심각해지겠지만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라 예단하기 어려워서 하방리스크로 평가하고 있다.
 
내년 하향 조정이 주로 신흥국 성장세, 국제유가에 따른 것으로 내부 성장세와 100%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향 조정 한 대부분은 해외 요인에 있다고 본다.

수출도 7월보다는 하향조조정 됐는데 이는 세계 성장과 직결된다. 설비투자도 하향 조정한 것은 일부는 세계경제 불확실하면 결국 기업의 불확실성으로 다가와 투자 지연되지만 그동안 지연된 상황 일부 반영했다. 소비는 7월달 이후 최근 흐름이 당초보다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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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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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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