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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 문병호 "하룻만에 뒤바뀐 르노삼성·현대차 리콜 순위"

기사입력 : 2013년10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13년10월17일 10:07

"관례대로 9월 30일 기준에는 현대차 대규모 리콜 반영 안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단 하루 차이로 르노삼성과 현대차 간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리콜된 차량 순위가 뒤바뀌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문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9월 30일을 기준으로 하면 르노삼성이 리콜 1위인 것이 맞고 하루 더 쳐서 10월 1일을 기준으로 하면 현대차가 리콜 1위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국감에서 르노삼성의 SM 시리즈가 27만8117대가 리콜돼 1위, 현대자동차의 아반떼ㆍ싼타페ㆍ베라크루즈가 11만5326대 리콜되며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르노삼성차는 9월말까지 리콜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10월1일 현대차의 대규모 리콜수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해명자료를 냈다.

문 의원은 "국토부는 10월에 치러지는 국정감사에 자료를 제출하면서 관례대로 9월 30일을 기준으로 리콜 현황을 취합했다"며 "문병호 의원실도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리콜현황을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리콜 현황을 반영할 경우 단일사안으로 가장 큰 리콜을 실시한 경우는 르노삼성의 SM3와 SM5가 아니라 소나타 등 현대자동차의 8개 차량이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 등'의 이유로 41만6406대를 리콜한 것이 된다"며 "또 르노삼성이 4건을 차지했던 '리콜 규모 상위 10대 리스트'도 르노삼성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3건씩을 차지하는 것으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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