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흑자전환한 인천종합에너지 왜 급하게 팔아?"

기사입력 : 2013년10월21일 08:42

최종수정 : 2013년10월21일 08:48

박완주의원 "공공재 가격안정 위해 매각계획 재검토해야"

[뉴스핌=홍승훈 기자] 지역난방공사가 내놓은 인천종합에너지의 매각계획을 두고 성급한 매각추진이란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당)은 21일 지역난방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지분 50%를 갖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의 매각계획 추진계획을 두고 공세를 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인천종합에너지의 매각을 이렇게 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느냐"며 "사장이 공석인지 5개월이 지나도록 조직도 정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엉뚱한 매각 추진이 합당하냐"고 지적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5월, 정승일 사장이 사퇴한 이래 5개월째 CEO 공백사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데, 당장 대표가 추천돼도 상장기업인만큼 주주총회 등 2개월 이상 기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인천종합에너지 매각계획을 의결, 산업부 차원의 공공기관 민영화가 무리하게 추진된다는 의구심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인천 종합에너지가 매각될 경우 공기업과 달리 에너지 가격이 민간회사의 수익구조로 결정돼 지역난방 등 공공재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사유인 공적기능 완료가 우리나라가 에너지복지 실현이 완료됐다는 의미인지 궁금하다"며 "올해부터 겨우 이익을 내는데 부채를 갚겠다고 팔아버리는 난방공사의 태도는 수장도 없는 기관의 민영화를 위한 성급한 처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