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한 톱스타 커플의 소박한 결혼식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실속을 추구하는 웨딩의 신풍속도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물, 예단 등 허례허식을 간소화하고 예비부부의 개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웨딩업계는 개성과 실속, 합리성에 중점을 둔 웨딩 상품을 찾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색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결혼식에 앞선 스튜디오 촬영 당일을 공략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국내 대표 웨딩서비스 업체 ‘아이웨딩’이 모던한식 수제도시락 브랜드인 ‘바비박스’와 함께 개발해 런칭한 ‘아이웨딩 웨딩도시락’은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와 하객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도시락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바비박스’의 대표 메뉴인 ‘한식 밥버거 바이트’를 특화시킨 ‘웨딩바이트’를 중심으로 웨딩촬영 시 신랑신부와 친구들에게 도시락으로 제공된다. 빵 대신 밥을 버거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떡갈비, 불갈비, 치킨, 해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손에 묻히지 않고 포장지를 딸 수 있어 바쁜 웨딩촬영 시 번거롭지 않게 즐길 수 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대접하는 피로연 자리를 특별하게 꾸미는 것이 최근 웨딩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만한 선물로는 개성과 분위기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와인을 추천한다.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전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는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은 영국 왕실 로열 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밤중에 100% 손 수확을 거쳐 정성이 느껴지며 밝은 라임 빛깔을 띠고 있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알맞다.
레뱅드매일의 박소영 마케팅 본부장은 “와인이 대표적인 축하주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예비부부들이 개성을 살리면서도 로맨틱한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와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