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채 덫에 갇힌 서울시](상) 하루이자 22억원..정책부실 우려

기사입력 : 2013년10월22일 16:01

최종수정 : 2013년10월23일 13: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H공사, 시 부채 중 66%...용산개발, 은평뉴타운 등 잇달아 실패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의 부채가 늘어 SOC(사회간접자본) 및 복지정책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와 산하 5대 공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기준 27조4000억원으로 지난 2008년(17조원)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하루 이자가 평균 22억원에 달한다.

시의 부채가 계속 늘어나면 임대주택 공급과 각종 개발사업이 불투명해진다. 투자금 중 상당액을 산하기관에서 조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산하기관의 재무상태는 이미 부실. SH공사와 서울메트로는 부채비율이 각각 345.8%, 280.9%로 시 재정 부실의 뇌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SH공사의 부채는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로 늘어나고 있다. SH공사의 부채는 시의 전체 부채 가운데 66.7%(18조3000억원)에 이른다. SH는 시의 임대·공공주택 공급 및 관리를 책임지고 있어 부채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하지만 SH공사는 오히려 부동산 개발사업 부진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투자 손실 등으로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임대주택이 줄고 공공분양 분양가는 되레 높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SH공사의 부실 경영이 서민들의 주거부담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빚 부담 커지는 SH공사

22일 서울시 및 SH에 따르면 SH공사는 최근 5년새 부채가 73.5%(7조9500억원) 급증했다. 지난해엔 1989년 공사 창립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53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346%이며 금융비용으로 6330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서울메트로 연간 이자비용(1048억원)의 6배가 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2조7000억원)대비 48.5% 급감한 1조3900억원. 결국 매출은 줄고 부채가 늘어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실적 부진은 부동산 개발사업 부진과 PF사업 손실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마곡지구와 위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등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공모사채를 발행했다. 내곡·세곡2지구 등은 중장기 할인어음을 발행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 부진으로 매출이 늘어나기 보단 부채가 쌓이는 결과를 낳았다.

PF사업도 부채 증가의 한 원인이다. SH공사가 지난해 5개 PF사업에서 기록한 손실은 총 306억원. SH공사가 참여한 PF사업장은 ▲은평뉴타운 중심상가 개발 ▲우면산터널 ▲세빛둥둥섬 ▲서울동남권 물류단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이다.

이와 함께 SH공사가 지난 2010년 조성한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도 해결되지 않는 골칫거리다. 사업비 1조3000억원을 선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아직도 입주율이 80%대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유령 상가’ 오명을 씻기 위해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한 결과다.

SH공사 이건희 회계팀장은 “주택을 짓기 위해 조성하는 택지개발의 경우 토지보상비가 대규모로 먼저 들어가고 이후 분양 및 매각을 통한 회수가 이뤄지다 보니 부채가 일시적으로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임대주택 13만가구의 관리에 감가상각비와 수선유지비 등으로 매년 2000억원 적자가 발생하지만 임대료를 올릴 수도 없어 이 부분의 손실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회계 기준에는 실적이 순이익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금융부채 12조원에서 10조원 이하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공분양 주변시세 70~80%는 옛말..80% 웃돌아

SH공사의 부채 증가는 서민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분양 주택의 분양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 분양 수익을 높여 날로 높아지는 부채를 낮춰보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2007년 서울시 정책에 따라 시가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전용 85㎡ 이하의 경우 주변시세의 75% 내외, 전용 85㎡ 초과는 주변시세의 85% 내외로 책정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울시가 SH공사에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조정해 줬다.

김관영 민주당 의원은 1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의 분양가가 주변시세 보다 높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됐다”고 지적했다.<본지 9월6일자 ‘정부대책에도 마곡지구 고분양가에 비상’ 참조>

하지만 부채를 줄이기 위해 높인 분양가는 오히려 SH공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보금자리주택인 구로구 천왕2지구, 중랑구 신내3지구도 고분양가 논란에 휩쓸리며 일부 미달사태를 빚었다. 

신내3지구의 전용 84㎡는 3억5000만원선에 분양됐다. 인근 민간아파트 시세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싸다. 지난 2000년 입주한 신내동 벽산아파트 전용 84㎡는 시세가 3억~3억2000만원 수준이다. 중랑구 묵동아이파크도 하한가 시세가 3억6000만~3억7000만원이다.

마곡지구 인근 행복공인중개소 사장은 “SH공사는 공공물량 분양가를 75~85% 수준에 분양한다고 하지만 비교대상이 인근지역에서 가장 비싼 민영아파트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마곡지구 및 천황2지구 등은 입지가 양호하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공공물량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차이가 없다면 서민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다”며 “공급 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양가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산매각 등 자구책 절실

SH공사도 부채 증가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경기 불황이 장기화돼 자산 매각이 쉽지 않다. 강남구 개포동의 본사 사옥을 2000억원에 팔고 ‘가든파이브’로 이전을 추진 중이지만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마곡지구 5개 부지 중 올해 3개 부지를 매각해 3000억원 가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정지구의 남은 땅도 조만간 팔아 부채 감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자산매각과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건전성을 회복한 이후 SH공사 본연의 업무인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에 힘을 더 기울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SH공사는 주택 택지와 아파트 분양으로 이익을 얻어 임대주택 건설하는 구조이지만 부동산 개발사업 부진으로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주력 사업 이외의 자산은 매각해 건전성을 회복하는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