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비이성적 과열’ 5가지 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지만 비이성적 과열이라는 경고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S&P500 지수가 최고치 경신에 나선 한편 버블-붕괴 성향이 높은 러셀 20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가 흐름이 지나치게 뜨겁다는 지적이다.

(출처:AP/뉴시스)
마켓워치는 28일(현지시간) 최근 뉴욕증시에서 1996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경고했던 비이성적 과열이 엿보인다고 주장하고, 5가지 신호를 제시했다.

먼저, S&P500 지수의 배당수익률이 24배로 1996년 당시와 같은 수준이며, 주가수익률(PER) 역시 24배로 당시 28배와 흡사하다는 적이다.

베어마켓의 평균 PER가 16배이며 심지어 10배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무척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마켓워치는 1901년과 1996년 PER이 역사적인 고점을 찍은 뒤 주식시장이 수년간에 걸쳐 수익률이 저조했다고 주장했다.

매출액 대비 주가 밸류에이션 역시 최근 1.4배로 상승해 1996년 고점 1.3배를 웃도는 상황이다.

비관론자가 강세론을 펴는 움직임도 과열을 알리는 신호라는 지적이다. 일례로, 대표적인 비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글러스킨 셰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와 뉴욕대학교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최근 주가 상승을 점쳤다.

2000년 닷컴버블과 2006년 주택시장 버블 붕괴 직전 비관론자들까지 나서 강세장을 예상한 것과 흡사하다는 얘기다.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 비중을 축소하는 것도 주식시장의 과열과 무관하지 않다고 마켓워치는 주장했다.

채권시장에서 발을 빼고 투자 자금을 주식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2006년 당시와 닮은꼴이라는 주장이다.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1990년대 후반보다 오히려 최근 증시가 더욱 뚜렷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경고했다.

2009년 이후 금리가 내림세를 지속,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과정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대폭 확대, 레버리지를 높였다.

주식 및 채권을 기준으로 한 기업 가치는 연간 매출액 대비 2.3배로 1999~2000년 버블 당시 정점을 제외하고 최고 수준이다.

1996년 그린스펀 전 의장이 비이성적 과열을 경고했을 당시의 기업 가치는 매출액 대비 1.7배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단타 투기거래자들이 주식 매입에 나서는 데서 과열 신호를 엿볼 수 있다고 마켓워치는 강조했다.

미국 자산운용협회는 주식시장의 군중이 뚜렷한 강세론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주식형 뮤추얼펀드는 매월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입 금액은 1080억달러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