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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ECB 부양 기대에 유로화 1%대 급락

기사입력 : 2013년11월01일 05: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화가 가파르게 하락, 달러화에 대해 6개월래 최저치로 밀렸다.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면서 유로화를 끌어내렸다.

3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16% 급락한 1.3576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로/엔은 1.34% 내린 133.51엔에 거래,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0.19% 하락한 98.32엔으로, 엔화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0.59% 급등한 80.24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10월 인플레이션은 연율 기준 0.7%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투자가들은 9월 수치인 1.1%에 비해서 크게 꺾인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당초 시장 애널리스트는 전월과 같은 1.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오머 이시너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수준인 2.0%를 크게 밑도는 데 이어 하락 추이가 두드러지는 만큼 ECB의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무엇보다 중서부 지역 제조업 경기를 반영하는 시카고 PMI가 10월 65.9를 기록해 전월 55.7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55.0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뒤집고 예상밖 호조를 이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역시 1만건 감소한 34건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 추이를 이어갔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HSBC의 다라 메이어 외환 전략가는 “전날 연준의 회의 성명서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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