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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0.25%로 '깜짝 인하'…'물가둔화' 우려

기사입력 : 2013년11월07일 22:17

최종수정 : 2013년11월07일 22:17

유로강세도 불안 요소로 작용

[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사상 최저 수준인 현 기준금리의 깜짝 인하를 단행했다.

7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25%포인트 내린 0.25%로 인하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최저대출금리도 마찬가지로 0.25%포인트 내린 0.75%로 낮췄다.

이번 인하 결정은 둔화된 물가상승세와 지속된 유로화 강세가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ING의 카르스텐 브제스키 연구원은 "(물가상승 둔화로 인한)디플레이션 우려와 유로 강세가 ECB의 금리 인하 결정의 동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달 31일 발표됐던 10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7%로 집계돼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ECB의 목표 물가 수준인 2.0%에도 더 멀어졌다.

당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존 금리 수준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최근 강세를 지속한 유로화로 인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부장관은 "ECB가 금리 수준을 우리 이해관계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파브리시오 사코나미 이탈리아 재무장관도 "유로강세는 경제회복의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ECB가 통화 완화책을 펼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CB의 금리 인하 소식에 유럽증시는 상승폭을 넓히고 있는 반면 유로화 가치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10시 10분 기준 유로/달러는 0.99% 하락한 1.3377달러까지 내려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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