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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저위험·저노동', 프랜차이즈 성공창업 조건

기사입력 : 2013년11월14일 20: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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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창업’은 누구나 한번은 꿈꿔보는 일이 됐다. 특히 대다수의 창업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을 원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 정보는 창업을 결심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창업 컨설턴트 등 업계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의 필수 조건으로 ‘소자본,저위험,저노동’을 꼽았다. 적은 인원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안전한 브랜드를 골라야 실패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

소자본 창업의 대표적인 유행 아이템은 분식이다. 프리미엄 K-푸드를 지향하는 공수간은 브랜드 론칭 6개월만에 가맹점 40여개를 돌파했다. 왕김밥, 국물 떡볶이, 지옥라면 등 타 분식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었다. 업종 특성상 매장좌석 10석이 들어가는 소규모 매장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전통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불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대표 메뉴들을 갖춘 곳은 더더욱 그렇다.

이바돔감자탕은 꾸준히 매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 9개 매장이 문을열었고 12월 이후로는 서울과 경기, 울산, 충북, 제주도를 포함한 지역에 7개 매장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해물샤브감자탕과 곤드레감자탕 등의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해 ‘감자탕 명가’의 건재함을 자랑했다.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도 화제다. 육대장 가맹점은 대부분 중심 상권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가맹점 월매출은 청라점 1억 1천만원 이상, 고양점 9천 9백만원 이상, 파주점 월 매출 8천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순두부와청국장은 인공조미료(MSG)없는 건강 식당’을 내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자체공장에서 생산한 생청국장과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시걸포’ 정수기 물,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맛을 낸다는 컨셉이다. 도곡점은 오픈 일주일만에 평균 일매출 300만원대를 돌파했고, 방배점은 주택가 안쪽의 18평대 매장임에도 평균 일매출 100만원을 훌쩍 넘고 있다.

하누소 인기메뉴인 ‘왕갈비탕’은 창동 본점에서만 하루 2천 그릇이 팔린다. 왕갈비탕은 커다란 뚝배기에 살이 큼지막하게 붙은 갈빗대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메뉴다. 또한 왕갈비탕을 비롯한 많은 메뉴가 주문 시 바로 조리될 수 있도록 본사 물류공장에서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전문 조리 인력을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창업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 분야에 종사하는 인구수만 130만 명”이라며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트렌드를 꾸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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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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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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