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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참여정부 인사들 '사초 폐기' 석고대죄해야"

기사입력 : 2013년11월17일 17:42

최종수정 : 2013년11월17일 17:42

기자간담회 "사적으로 빼돌리기한 사실 드러나"

[뉴스핌=정탁윤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참여정부 관련인사들은 사초(史草)폐기에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로 참여정부가 주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사초를 폐기하고, 이를 국가기록원에 이관하지 않고 사적으로 빼돌리기한 게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1년 가까이 끌어온 사초폐기와 빼돌리기에 대한 의혹이 검찰수사로 사실로 드러난 만큼 참회하는 심정으로 남은 정기국회 일정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들어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참여정부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을 종합해보면 '거짓말'과 '말바꾸기'는 실로 점입가경"이라며 관련 발언록을 정리해 언론에 공개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시 NLL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발언해 놓고 올해 7월에는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고 했고, "문재인 의원은 '이지원을 통째로 이관했기 때문에 올라오는 문서가 폐기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으나 검찰은 봉하이지원에서 회의록 삭제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국정원이 안보목적상 별도로 작성한 '공공기록물로서의 NLL회의록'을 보관하고 있다 하더라도 참여정부에서 사초를 폐기하고 이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남기지 않고, 국가정보원에서 1급비밀로 관리토록 지시한 것은 국민이 볼 수 없도록 영구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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