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빅스 글로벌 쇼케이스, '저주인형' 첫 공개 '괴기스런 퍼포먼스' 압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성 5인조 그룹 빅스가 첫 정규 앨범 발매 쇼케이스 '더 밀키웨이'에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5인조 그룹 빅스가 데뷔 1년 반 만에 8천여 팬을 운집시키며 '초대형 아이돌'로서 당당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빅스(레오, 켄, 엔, 라비, 홍빈, 혁)는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3 빅스 글로벌 쇼케이스 마지막 차례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오는 25일 발매되는 빅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빅스는 이날 국내 최대 공연 시설인 체조 공연장을 팬들로 가득 채웠다. 글로벌 쇼케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번 무대는 말레이시아, 일본의 오사카, 도쿄, 스웨덴 스톡홀름, 이태리 밀라노, 미국 댈러스와 LA를 잇는 초대형 공연으로 8천여 팬과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스는 오프닝과 함께 블랙과 골드 포인트로 장식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히트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비롯해 어둠 속을 밝혀줘, 하이드를 연달아 부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무대 매너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빅스의 6멤버들은 오프닝 멘트를 하던 중 쇼케이스 타이틀인 '더 밀키웨이'의 의미를 설명했다. 라비는 "빅스의 팬들을 별빛이라고 부르는데 전세계 팬들을 연결하면 은하수가 된다. 그래서 더 밀키웨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특별한 뜻을 밝혔다.

또 멤버 엔은 글로벌 쇼케이스의 마지막 무대에서 가슴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그는 "스타라이트(팬들) 덕에 1년 반만에 우량아로 자라난 듯 하다"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으며, 라비는 8천 팬들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곡인 대답은 너니까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6멤버는 페도라를 쓰고 의자에 앉아 지금까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는 다른 성숙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댄스곡과 달리 빅스의 보이스와 가창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 무대였다.

이후 빅스 멤버들은 멘트와 함께 VTR로 개인 솔로 무대를 예고했다. 첫번째 솔로 무대를 꾸민 멤버 켄은 자신이 직접 부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사랑이란 이름으로를 홀로 불렀다. 레오와 함께 팀 내 보컬의 중심을 맡고 있는 만큼, 켄은 신나는 락 반주를 기반으로 가창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홍빈과 혁은 추첨으로 뽑은 팬 한명을 무대 위로 올려 매력 발산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 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댄스를 보여주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역시 홍빈이 보여준 복근 덕분인지 팬은 홍빈을 최종 선택하며 혁에게 굴욕을 안기며 웃음을 줬다.

세 번째 솔로 무대를 꾸민 라비는 이번 정규 1집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껄렁껄렁과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마치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메인 보컬인 레오는 직접 피아노 반주와 함께 김범수의 제발을 부르며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가장 섹시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기대를 높인 엔은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Love Stoned 무대를 꾸몄다. 그는 등장과 함께 점프하며 엉덩방아를 찧기는 했지만 섹시한 분위기와 안무,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빅스가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밀키웨이'에서 독특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빅스 쇼케이스의 백미는 단연 25일 컴백하는 이들의 타이틀곡 저주인형 무대였다. 무대에 앞서 뮤직비디오 프리뷰와 저주인형 인트로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군 이들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빅스 멤버들은 저주인형 무대에서 저주 지팡이를 들고 쟂빛 수트로 절제된 남성미를 드러냈다. 앞서 19금 티저로 잔혹성 논란을 불러왔던 만큼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이 압권이었다. 이들은 자극적인 소재에 비해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패션으로 성숙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장신과 긴 팔다리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브릿지 파트에서 들고 있던 지팡이로 심장을 찌르는 듯한 퍼포먼스로 신선함과 괴기스러움을 동시에 안겼다.

파격적인 저주인형 무대를 뒤로하고, 대답은 너니까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댄디하면서도 성숙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영상은 외국의 감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삼아 곡의 감상을 극대화했으며, 가을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완성됐다.

무대에 다시 올라온 빅스 멤버들은 저주인형 티저와 관련된 논란에 직접 의견을 밝혔다. 엔은 "저주인형이 누굴 저주한다기보다는 누군가의 사랑을 대신 이뤄준다는 희생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이번 곡 들으면 가사도 그렇고 슬픈 내용이 더 많다"고 잔혹성 논란을 불식시켰다.

빅스는 특별히 쇼케이스에서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무대를 요청하자, 원더걸스의 쏘핫, 소녀시대의 아이갓어보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등의 안무로 핫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빅스 멤버들이 다음 곡인 러브레터를 "팬들을 위한 노래"라고 소개하자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떼창으로 화답하며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아이돌 그룹 빅스가 글로벌 쇼케이스 '더 밀키웨이' 파이널 서울 공연에서 8천여 팬을 동원하며 새로운 초대형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뉴시스]
끝으로 슈퍼히어로+락유어바디 무대를 선보인 빅스는 팬들의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로 나왔다. 정말로 마지막 멘트를 하며 빅스는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하면서도,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응원을 부탁했다. 특히 멤버 엔은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앞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것. 빅스가 더 성장할 것. 그 때까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대.다.나.다.너로 마무리된 빅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앞으로 빅스가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무대였다. 빅스는 2년이 채 안된 신생 그룹임에도 1만 명에 가까운 팬 동원력과, 남부럽지 않은 가창력, 독특하면서도 특화된 이들만의 콘셉트를 지녔다. 1년 후, 또 5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신(新) 한류의 주인공으로서 빅스의 가능성을 톡톡히 보여준 무대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