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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씽즈D' 주역들, NBC유니버설과 손잡다

기사입력 : 2013년11월22일 09:17

최종수정 : 2013년11월22일 09:17

'IT 스타기자' 모스버그, WSJ에서 NBC로 파트너 옮겨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면을 빛나게 했던 올씽즈디지털(AllThingsD)의 주역들이 NBC유니버설과 손을 잡기로 했다.

1991년부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IT 칼럼을 써 온 월터 모스버그.(출처=The Verge)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저널리스트로 올씽즈D를 이끌던 월터 모스버그, 카라 스위셔가 NBC유니버설과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올씽즈D는 WSJ이 속해 있는 다우존스, 뉴스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지난 9월 전해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모스버그와 스위셔는 내년부터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허스트, 콘데나스트, 블룸버그 등 몇 군데 업체와도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NBC유니버설로 결정된 것. 모회사 컴캐스트 산하에 NBC유니버설과 NBC 방송사, CNBC, MSMBC 등이 있다.

최근 IT 전문 기자나 칼럼니스트들의 새로운 출발이 많다. 뉴욕타임스(NYT)에서 활동하던 데이비드 포그는 야후로 옮겨서 새로운 미디어 사업을 꾀하고 있으며 NYT 매거진에서 정치 기자로 이름을 날리던 매튜 바이도 야후 뉴스에 합류했다. 야후는 유명 앵커 케이티 쿠릭도 영입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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