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與, 28일 '이석기 징계안' 국회 윤리위 상정 예고

기사입력 : 2013년11월27일 17:47

최종수정 : 2013년11월27일 17:47

염동열 "법적 숙려기간 끝나"…與, 윤리위 단독 개최 가능성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징계안을 포함한 10건의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면 야당은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여당 단독 개최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27일 "이석기 의원의 징계안은 법적 숙려기간도 끝났고 이미 심사 및 징계가 완료된 다른 의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28일 국회 윤리특위 전체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 제59조에 따르면 징계안은 회부일로부터 50일이 지나면 처음 개회되는 회의에 자동 상정되게 돼 있다. 이석기 의원 징계안 회부일로부터 80여 일이 지난 만큼 자동상정돼야 한다는 게 염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해 여야의 합의 내용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으나 민주당은 여전히 방관자적 입장만 보이고 있다"며 "이날은 이석기 의원 징계안뿐 아니라, 그동안 지연된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징계안까지 함께 상정되는 만큼 민주당 위원들도 반드시 참여해주시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윤리위에 참석할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다.

염 의원은 민주당이 이석기 의원에 대한 기소 후 심사를 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단독 윤리위 개최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동안 민주당이 유독 이석기 의원만을 보호하는 바람에 나머지 9건에 대한 심사마저 비정상적으로 지연돼 왔다"며 "국회 윤리특위는 민주당의 말처럼 새누리당 단독으로 강행하거나 의도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열리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안은 총 27건으로 이 중 상정된 안건은 16건이다. 이 중 징계심사소위원회 회부 예정인 안건은 민주당 임내현(여기자 성희롱발언)·민주당 홍익표(전 현직 대통령 명예훼손)·새누리당 김태흠(배재정의원 모욕)·새누리당 심재철(회의장 누드사진 검색), 새누리당 김태흠(통합진보당 모욕)·새누리당 김태흠(동료의원 발언 왜곡)·민주당 이해찬(당선 무효 등 비윤리적 발언)·새누리당 서상기(NLL관련 허위진술)·새누리당 정문헌(NLL관련 허위사실 주장) 의원 9건이다.

징계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은 민주당 김광진(한국전쟁참여자 명예훼손)·새누리당 한선교(국정감사장 고성)·새누리당 정문헌(NLL관련 허위사실 주장) 등 3건이고, 의결만 남긴 안건은 민주당 이종걸(여성비하 발언)·민주당 배재정(통화기록 촬영 후 의원총회 공개)·새누리당 김태호(홍어발언·인격모독성 발언) 등 3건이다.

또한 이날은 그동안 미상정된 10건과 함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의결돼 징계심사소위로 회부될 예정인 9건도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