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국자본 中 철강합작 대주주 가능, 中당국 제도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0% 투자 지분 제한 완화할 전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외국계 철강 기업들에  적용해왔던 대주주 자격 제한 등 시장 진입 규제를 완화, 선진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적극 받아들일 방침이다.  

28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중국은 18기 3중전회(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밝힌 제조업 대외개방 원칙에 따라 철강산업에 대한 외자의 투자 확대 조치를 준비중이다.

중국은 18기 3중전회 후 철강·화공 및 자동차 등 제조업에 대한 외자진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구조조정이 시급한 철강분야에 대해 선제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외자 규제완화로 선진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도입,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침체에 빠진 자국 철강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동안 외국자본의 중국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는 원칙적으로 가능했지만, 중국 당국은 자국 철강 산업 보호차원에서 여러 형태로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  중국 투자 진출을 제한해왔다.  

외국자본은 중국에서 제철소 건설이 불가능했고, 중국 철강기업에 대한 투자 지분도 50%이상을 넘을 수 없었다. 또한,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되는 자체 제철 기술을 보유하고, 연간 강철 생산량 1000만t 이상 혹은 합금특수강 생산량 100만t 이상이 되는 외국 철강기업만이 중국 철강산업에 투자할 수 있었다.

포스코 차이나의 손정열 광저우(廣州)지사장은 "중국은 외국기업이 자국 철강기업에 투자할때 지분을 50%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되는 것을 막았다"며 "이런 규제들이 철폐되면 현지 경영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非) 제철분야 기업의 중국 철강업계 투자에는 더 강력한 규제가 적용돼 왔다. 막대한 자금력과 공신력을 증명하기 위해 은행 및 회계사무소 등이 공증한 기업실적 증명서 등을 마련해야 했다.

그러나 중국은 앞으로 철강산업의 대외개방 폭을 확대하고,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의 관심은 관계 관계당국이 개방의 '폭'을 얼마나 넓힐 것이냐에 집중되고 있다.

세칙이 나오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철강산업에 대한 외자 투자를 크게 늘리는 것은 필연적인 조치라 보고있다.

중국 철강업계가 최근 공급과잉과 불황, 구조적 문제까지 겹쳐져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기때문이다. 자국 철강업계 보호를 위해 외국 자본의 진입을 막아봤지만 기대했던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욱 심각한 만큼, 시장 경쟁 구조를 통한 체질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의 철강업계 전문가는 중국 철강업계의 '대문이 활짝' 열려도 단기간에 큰 영향은 없지만, 철강업계 구조전환과 경쟁을 통한 발전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훙런(朱宏任)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우리는 외국자본의 중국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 허용이 외국의 신기술 도입과 경쟁강화 등의 중국 철강공업의 구조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초 '중점업종 기업 합병과 구조조정에 관한 지침서'를 발표하고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비록 이 지침서에 외국자본의 중국 철강기업 투자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철강산업의 대외 개방폭 확대와 외자유치는  현재 관계당국이 추진 중인 정책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

손정열 지사장은 "중국 철강업계는 과잉공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낙후설비와 오염기업에 대한 정리가 추진돼야하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어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외국자본의 중국 철강산업 투자 확대조치는 중국 국내 철강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경쟁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도태시키는 등 산업정비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