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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광고준법·투자광고 우수회사 선정

기사입력 : 2013년12월23일 11:31

최종수정 : 2013년12월23일 11:31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23일 올 한해 자본시장에서 가장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한 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 2사와 우수투자광고 2사를 각각 발표했다.

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증권사부문)과 삼성자산운용(비증권사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투자광고로는 현대증권의 ‘Able Remake Asset' 광고(기업PR 부문)와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플러스인컴랩 투자백서' 광고(상품 부문)가 선정됐다.

하나대투증권은 협회에서 심사받은 광고 및 준법심사 광고물의 규정적합비율과 상품별·매체별 광고 종류에 구분없이 일관성있게 높은 적격비율 등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증권사 부문 광고준법 우수회사로 선정된 삼성자산운용 역시 광고물의 규정적합도와 광고 관련 내부 통제 등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우수투자광고는 투자광고 규정적합성 점수를 기본으로 광고내용의 완결성, 전달력, 공공성을 추가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의 ‘Able Remake Asset' 광고는 이 회사 광고 전반의 높은 규정적합도 점수와 함께 개별 광고의 완결성, 전달력, 공공성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업PR 부문 우수투자광고로 뽑혔다.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플러스인컴랩 투자백서' 역시 이 같은 기준으로 상품·서비스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원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은 광고 효과 제고와 투자자 보호라는 양립이 쉽지 않은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서 모범적인 광고 활동을 해왔다”며 "향후 이번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금투협 23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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