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4 경제진단-건설사](4) 상위사, 매출실적 8% 성장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실적 늘며 매출도 성장세..내년 해외지사 설립 등 박차

[뉴스핌=이동훈 기자] 상위 건설사들의 내년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됐다. 해외수주가 늘며 매출 규모가 커졌고 국내 주택경기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이 해외수주 매출비중이 늘리는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신규 해외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전문 인력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상위 6개사 매출 81조원..GS건설도 흑자전환 기대
   
27일 부동산업계와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상위 6개사(10대 건설사 중 상장사)의 내년 매출액은 81조4730억원으로 올해(75조1058억원)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건설사들은 대부분 주택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데다 해외 수주액도 늘어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 지난 17일 기준 해외수주 실적은 587억6800만달러(약 6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4억8400만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시공능력 순위 1위인 현대건설이 가장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일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13조9200억원에서 10.4% 증가한 15조38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도 8100억원에서 9400억원으로 15.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외형대비 수익성 개선 폭이 큰 것은 저마진 공사 비중을 낮춰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감소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상사 포함)은 내년 매출액이 올해(28조4500억원)보다 8.5% 증가한 30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수주액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25억달러(13조26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만큼 내년도 매출과 이익이 올해보다 개선될 여지가 높은 것이다.

같은 기간 대우건설은 매출이 9조1700억원에서 8.6% 증가한 9조9600억원으로, 대림산업은 10조3200억원에서 6.0% 늘어난 10조9500억원으로 전망된다.

해외사업 부진으로 올해 영업적자 8500억원을 기록한 GS건설은 내년 영업이익 189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해외공사 실적이 업계 1위를 기록한 만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적정한 원가율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건설업계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외시장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해 저가수주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공기 지연 등으로 원가율 상승 부담도 높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해외공사는 국내와 달리 돌발변수가 많아 모든 사업장에서 이익을 볼 수 없는 구조”라며 “원가율 관리를 철저히 못하거나 저가수주가 많을 경우 내년 실적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모로코 '조르프라스파 발전소' 공사 모습

◆해외비중 높이고 새로운 ‘먹거리’ 찾아

건설사들의 해외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외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외시장을 두드리지 않고서는 기업의 성장동력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해외비중을 현행 40%대에서 50% 이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네수엘라 등 3개 국가에 첫발을 내딛는 성과를 얻었다. 내년에는 태국 방콕에 지사를 설립해 미얀마, 라오스 등 인접 국가에 대한 수주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도 창출한다는 각오다. 계열사인 대우에너지와 민자발전사업을 전개해 전기를 직접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8360억원 규모의 포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내년 브루나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GS건설도 인도 붐바이 등에 2개 법인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주택분양, 경기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  

주택공급은 회사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택경기가 나빠 공급량 조절에 들어간 회사도 있고 되레 규모를 늘려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회사도 있다.

삼성물산은 내년 일반분양을 올해와 비슷한 4000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고덕주공2단지와 서초우성3차 등이 대표적인 사업장이다. 대우건설도 올해와 비슷한 2만여 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은 올해보다 물량을 줄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4200가구에서 2700가구로, 포스코건설은 6100가구에서 2500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올해 주택분양이 주춤했던 GS건설은 2600가구에서 7700가구로 2배 넘게 늘릴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자체사업보단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많아 내년 분양물량을 다소 유동적이다”며 “주택경기가 호전되면 신규 분양 및 시공사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