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윤하, 팬들과 듀엣·뜨거운 라이브의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13년12월30일 15:58

최종수정 : 2013년12월30일 15:58

윤하 단독 콘서트 [사진=위얼라이브]
윤하, 팬들과 듀엣·뜨거운 라이브의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윤하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

윤하는 지난 27일-2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물여섯 그리고 …'을 열고 콘서트장을 꽉 메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은하수 배경 속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윤하는 지난 6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Subsonic'과 동명의 앨범 수록곡인 'Subsonic'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뒤이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신곡 '시간을 믿었어'와 '없어'를 연이어 선보이며 연말 콘서트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하는 "드디어 올림픽 홀에 입성했다. 윤하 공연에 오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는 말로 객석을 꽉 메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윤하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등 기존 히트곡들을 차례로 선사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먼저, 윤하는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팬과 함께 꾸미는 'Voice with Younha' 코너로 아름다운 하모니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후 공연전에 관객들로부터 전해 받은 사연을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고 인터뷰하는 '윤하의 대나무 숲' 코너도 마련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하의 콘서트에는 객석에는 평소 열혈팬으로 소문난 홍정호 선수를 비롯, 손흥민, 김영권, 김신욱, 네명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증명했다.

윤하 단독 콘서트 [사진=위얼라이브]
이어 기타 연주에 맞춰 편곡한 'Dream A Little Dream of me'와 그간 윤하가 불렀던 드라마 OST '눈물이 한 방울', '멀리서 안부', '그 거리'를 연달아 부르며 감미로움을 선사하던 윤하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It`s Beautiful', 'One Shot', 'Rock like stars' 등을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여 역시 공연형 라이브 가수임을 실감케 했다.

끝으로 '비밀번호 486'을 팬들과 함께 열창한 뒤 뜨겁게 달아오른 공연장을 뒤로하고 떠나는 윤하에게 팬들의 '앵콜'이 끊이지 않자, 윤하는 다시 무대에 올라 '텔레파시'와 '혜성', '좋아해' 그리고 'Home'까지 무려 4곡을 앵콜로 전하며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물여섯 그리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콘서트 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윤하는 "수많은 연말 공연 가운데 윤하의 콘서트를 선택해서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살면서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힘이 난다"는 말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틀간의 연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하는 지난 6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서브소닉(Subsonic)'의 타이틀 곡 '없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