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고성장 中 바이오 산업에 글로벌 자본 경쟁참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글로벌 투자자본과 세계 바이오 산업계가 비약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바이오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 산업연구 및 컨설팅 전문기관 전첨(前瞻)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이후 벤처캐피탈(VC)와 사모펀드(PE)의 중국 바이오 산업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외국 제약 업체과 중국 바이오 관련 기업들간 쌍방향 인수합병도 부쩍 증가했다.  

2012년 VC와 PE의 중국 바이오 산업 투자 규모는 22억 5000만 달러(약 2조 4000억 원)를 기록했고, 단일 항목에 대한 최대 규모 투자액은 3260만 달러(약 346억 원)에 달했다. 2009년 투자 총액 3억 1800만 달러, 단일 항목에 대한 최대 규모 투자액 720만 달러와 비교하면 총 투자규모는 608%, 단일 투자 규모는 353%가 확대된 것이다.

투자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 의약·의료기계와 설비에 투자가 집중됐고 공업과 농업 생명공학·환경 생명공학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비슷한 시기 글로벌 바이오 산업계에 대한 투자는 크게 줄었다. 2007년 67억 9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세계 경기 불황 한파의 영향으로 2010~2012년에는 투자규모가 60억 달러로 급감했다.

해외 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시들한 시기 대 중국 바이오 산업에는 오히려 투자자금이 몰리는 것은 △중국 정부의 지속적 정책 지원 △의료제도 개혁으로 인한 의약시장 발전 △중국 자본시장 시스템 정비에 따른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 정책지원, 중국 바이오 산업의 최대 ‘촉진제’ 
중국은 최근 몇 년 자국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2년 5월에는 ‘12차 5개년 계획(12·5)을 위한 국가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바이오 산업을 7대 핵심 전략 신흥산업에 포함했다.

2013년 1월 6일 국무원은 ‘바이오 산업 12·5 발전 계획’을 발표해 의약공학 농업 생명공학 바이오 에너지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아래 2000년 이후 중국 바이오 산업은 고속 발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2000~2008년 중국 바이오 공업상품 매출규모는 연간 20.45% 증가했고, 2008년 바이오 산업 부가가치는 2500억 위안, 전체 산업 규모는 1조 1000억 위안에 달했다. 2012년 바이오 기술(BT) 산업 규모는 4695억 위안으로 늘었다.

중국 바이오 산업은 앞으로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이후 급격한 팽창세를 보이는 바이오 기술 산업 규모는 2017년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 자본시장 다층화, BT기업 상장 ‘날개’ 달아
중국의 자본시장 시스템 개선과 완비로 바이오 기술(BT)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도 다양해졌다. BT 기업은 메인보드인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 거래소 외에도 중소기업판·차이넥스트(차스닥) 및 신삼판 시장 가운데 회사 규모와 상황에 맞는 곳을 골라 상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BT 기업도 늘고있다.

2011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중국 BT기업이 조달한 자금규모는 93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54개 IPO 기업 가운데 9곳이 해외시장에 상장했고 나머지 45개는 국내 시장에 상장했다.
 
2012년 9월 이후 중국 A주의 불황과 IPO 중단의 영향으로 중국 BT업계의 자금조달 규모도 줄어들었다.그러나 2012년 중국 BT 업계는 다국적 제약업체의 중국 의약시장 진출과 중국 국내 대형 제약회사의 내부구조 조정의 영향으로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됐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그룹이 중국 제약회사 메이화타이양스그룹(美華太陽石集團)을 거액에 인수했고,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가 또 다른 중국 제약회사 난징메이루이(南京美瑞)를 인수했다.

중국 대형 제약업체의 내부 구조조정 역시 BT업게 인수합병 규모를 크게 키웠다. 상하이의약은 모회사인 상야오그룹(上藥集團)의 일부 부문을 인수하면서 38억 위안을 인수 금액으로 지불했고, 화룬의약은 베이징 의약그룹을 인수했다.

2012년 총 104건의 인수합병이 진행됐고, 거래규모는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4억 4000만 달러에 불과하던 BT기업 인수합병 시장규모가 40배 이상 커진 것이다.

중국 기업이 외국 선진 제약회사의 일부 부분을 인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10년 중국 하야오그룹(哈藥集團)은 미국 화이자제약(Pfizer)으로부터 돼지 인플루엔자 중국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 바이오 산업, 자금조달 경로 다각화
중국 바이오 산업의 전망이 상당히 밝긴 하지만, 생명공학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낙후하고 시장구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향후 자본시장의 투자 흐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첫째, 앞으로 3~5년 간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 열풍은 이어지겠지만, 인수합병 투자와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인수합병을 할만한 우수한 기업 자원이 줄고 있어 향후 2~3년 기업간 M&A 규모는 감소하고, 바이오 산업기지 건설 열기도 시들해 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둘째, 그간 투자인기가 상대적으로 시들했던 의약공학·농업공학·생명공학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가 글로벌 자본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생명공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경제구조 전환에 힘입어 이들 분야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셋째, 바이오 산업계의 자금조달 경로 다양해짐에 따라 글로벌 자본의 투자 방식도 복잡해 질 것으로 보인다. 창업 벤처자금의 투자펀드· 중소 BT 그룹의 공동채권 발행·지적재산권 담보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중국 자본시장의 다각화로 바이오 기업의 상장 방식도 다양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