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수협중앙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 굴비 맛을 재현해 해양수산부 품질인증을 획득한 '찬바람 참굴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염장 후 바로 냉동보관해 유통하는 요즘 굴비와 달리 꼬들꼬들하게 말려 풍미를 더한 전통의 방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어민들이 생산한 국산 참조기를 엄선해 국산 천일염으로 염장한 후 찬바람에 36시간 동안 말려 수분함량을 68%에 맞춰 생산한다.
수협은 최고의 맛과 식감을 찾기 위한 실험과 연구 끝에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다는 설명이다.
찬바람 참굴비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위생과 식품안전성도 확보했다.
수협은 설을 맞아 전국 수협바다마트와 인터넷쇼핑몰 Sh수협쇼핑을 통해 찬바람 참굴비 판매를 시작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h수협쇼핑은 13일부터 설 당일까지 찬바람 참굴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여 해당 제품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주고 후기 작성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수협쇼핑 10만원 이용권을 지급한다.
수협 식품사업부 배철우 팀장은 “원산지와 품질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생산처가 믿을 만한 곳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좋은 굴비를 구입할 수 있다”며 “굴비의 원료어가 참조기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