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신제윤 "고객정보 유출 CEO 해임여부 검토"(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사 CEO 긴급 소집…"물러날 각오해라"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과 각 업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해 최근 '카드사의 역대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정보유출 해당 금융회사와 CEO에 대해선 "법상 허용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방안을 검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엄정한 의지를 재차 밝혔고, 금융지주 회장들에게도 보안사고 재발시엔 "물러날 각오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개사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위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CEO에 대한 해임권고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관련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청사에서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당국 차원에서 제재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시킬 것이라고 여러번 밝힌 바 있다"면서 "해당회사는 물론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업무관련자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사결과에 따라 해당 카드사에 대한 영업정지 뿐 아니라 CEO에 대한 해임권고 등의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고승범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금감원 검사가 선행돼야 하고 여신금융업법 등에 대한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CEO를 포함해 최고 수준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며 "기관에 대해서는 영업정지가 임직원에 대해서는 해임권고가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신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정보유출 사고 재발시 자리를 물러난다는 각오로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개인정보유출 관련해서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절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관련 이중, 삼중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사고발생시에는 자리를 물러난다는 각오를 하시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찬우 부위원장을 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격상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금융위는 전 금융사에 대해 이달 말까지 각 사의 보안 추진 현황과 보안 강화 노력, 향후 보안 대책, 정부 건의사항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정부에서 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TF에서 논의를 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정보 노출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각 업권과 IT전문가들이 전부 모여서 (정보유출 문제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정에 없던 이날 긴급간담회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장과 각 업권 협회장, 신한, KB, 우리, 하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해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고승범 사무처장은 "청와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히 개최하게 됐다"면서 " 개인정보 유출되는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책임도 강하게 묻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