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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 신성장 동력에 5140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11:17

최종수정 : 2014년01월15일 11:17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업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5140억원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해외건설시장 개척, 미래 신 산업 육성, R&D(연구개발) 투자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국토부 예산 중 5140억5000만원을 건설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 지원에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총 315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에 인프라 계획을 수립해주고 공사를 국내 건설업체가 맡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를 조성해 중소업체 인력 양성 자금 등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708억5000만원을 집행한다.

공간정보산업에 664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새로 ITS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고 항공산업에 14억5000만원을 사용한다. ITS사업은 교통과 운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분야다. 공간정보산업은 GPS(글로벌위치추적)나 전자지도와 같은 지리 정보를 다루는 분야다.

국토부는 올해 R&D에도 4117억원을 사용한다. 층간소음 해소와 같은 실생활 분야는 물론이고 물 관리나 항공안전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중복 여부를 검토하고 지원에 대한 효과를 평가해 투자 효율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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