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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도 선방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16:07

최종수정 : 2014년01월15일 16:07

삼성電 현대차 조정세… 하이닉스 5%↓ 네이버 4%↑

[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21포인트, 0.37% 오른 1953.28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 한때 195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 공세가 지수를 방어하며 오후내내 1950초반에서 공방을 벌였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50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80억원, 기관이 25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과 은행이 각각 280억원, 40억원 순매수했으나 금융투자 쪽에서 658억원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인 2736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19계약, 기관은 2576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7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39억원 순매도로 총 121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운수창고와 은행이 2%대로 오르는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 현대차가 각각 1.07%, 0.43% 조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4.56% 급락했다. 현대모비스와 포스코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네이버는 3.90% 올랐다. 이밖에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1%대로 올랐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전일 미국의 소매판매 개선과 일본경제지표 부진 우려로 인해 엔/달러 환율이 104엔대로 상승했다"며 "다시 국내 IT, 자동차 업종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미 연준의 온건한 테이퍼링 기조가 확인되기까지 당분간 관망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 가시화를 바탕으로 한 실적 장세 진입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월말 FOMC 회의를 지나면서 테이퍼링 우려에서는 다소 숨고르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금리가 안정되면 엔화 약세 모멘텀도 약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0포인트, 0.72% 오른 515.97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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