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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한국 스마트폰 시장 재진출...'엑스페리아 Z1'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1월16일 11:14

최종수정 : 2014년01월16일 11:14

스마트워치2도 함께 공

(왼쪽부터)엑스페리아 Z1, 스마트워치2
[뉴스핌=송주오 기자] 소니가 사실상 철수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엑스페리아 Z1'을 앞세워 재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니는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을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엑스페리아 Z1은 2070만 화소의 카메라 탑재와 IP58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IP58은 1.5m 이내의 수심에서 30분동안 방수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다양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 촬영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SK텔레콤과 KT의 롱텀에볼루션(LTE)과 3세대(3G) 통신망을 모두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3(젤라빈)을 기본 적용했으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P)는 스냅드래곤800과 2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자급제 단말기로 출시되며 자체 유통채널과 인터넷쇼핑몰로 판매한다.

온라인 소니스토어(store.sony.co.kr)와 소니 압구정점, KT올레닷컴 등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퍼플 3가지이며 제품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헤드폰, 카메라 등과 함께 구입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밸류팩'도 운영한다.

소니는 입는 스마트기기인 스마트워치2도 함께 공개했다. 

소니의 스마트워치2는 4cm 컬러 스크린을 채택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연동하면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문자 메시지, 알람, 전화수신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2 역시 IP57을 적용해 방진·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배터리 수명은 짧게는 3~4일에서 최장 일주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16일부터 소니스토어 및 소니 공식 대리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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