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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물] 완만한 하락..연준에 시선 집중

기사입력 : 2014년01월22일 05:50

최종수정 : 2014년01월22일 07:34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5주간 최고치에 올랐던 금값이 하락했다. 장중 달러화가 상승 흐름을 탄 데다 일부 투자자들의 금값 하락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10.1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241.8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3월 인도분 역시 43센트(2.1%) 떨어진 온스당 19.8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주요 금속 상품을 끌어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웨스코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리처드 고테러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금값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달러화 상승”이라고 말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 사이에 내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진 것도 금 선물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계 전문가는 금 선물 시장의 투자자들이 연준의 행보와 함께 경제지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골드 애로우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기스버트 그로네젠 공동 대표는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적완화(QE)를 지속하고 있고, 국가 부채가 한계 수위를 넘은 만큼 달러화 상승에 제한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연준의 테이퍼링에 따른 금리 상승이 주택시장을 포함한 실물경기에 타격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금 ‘팔자’에 일정 부분 제동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런던금시장협회에 따르면 업계 애널리스트의 연말 금값 전망이 온스당 1219달러로 나타났다. 은 선물에 대한 연말 전망은 19.95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백금 4월물이 60센트 소폭 내린 온스당 1453.5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50센트 하락한 온스당 748.0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3월물은 파운드당 3.35달러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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