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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달러, FOMC 앞두고 금리와 동조화

기사입력 : 2014년01월22일 06:06

최종수정 : 2014년01월22일 07:2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연출했다.

외환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만한 지표나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초반 상승 추이를 나타냈던 달러화는 국채 수익률이 장중 다소 가파르게 올랐던 국채 수익률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05% 소폭 오른 1.3559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이 0.16% 상승한 104.35엔을 기록해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엔은 0.22% 상승한 141.49엔에 거래,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0.07% 소폭 하락한 81.10에 거래됐다.

오는 28~29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대부분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BS의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외환 전략가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달러화 역시 상승 탄력을 잃었다”며 “최근 달러화는 국채시장과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 이안 스태너드 외환 전략가는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달러화에 유리하다”며 “경제 펀더멘털이 연준의 점진적인 자산 매입 축소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엔화 하락은 일본은행(BOJ)이 회의에서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 판매세 인상에 따른 실물경기 타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BOJ가 선제적으로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고 있다.

캐나다 달러화 역시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전망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22% 하락했다.

최근 5거래일간 특히 미국 달러화와 캐나다 달러화의 옵션 거래가 과거 평균치에 비해 27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터키의 리라화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따라 ‘팔자’가 쏟아졌다.

이날 장중 리라화는 달러화에 대해 1.3% 밀리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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