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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선] ② 유럽 은행 후순위채…안정성·고금리 매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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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은행권 구조적 안정성 개선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핌GAM]이 2014년 BEST투자상품 10선을 선정했습니다. 국내 30여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과 올 1월, 두 차례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주식과 채권, 펀드, 통화, Alternatives, Commodity까지, 독자 여러분이 눈여겨 볼 만한 상품과 투자지역 10개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수익률 등 특정기준을 적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성과와 연결할 수 없는 참고용임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로존 경기회복과 함께 은행권의 구조적인 안정성도 개선되면서 유럽 은행 후순위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 은행이 각종 규제를 통해 군살빼기에 나서면서 자산 건전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투자자의 수요가 늘다보니 발행량도 급증했다. 데이터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은행 후순위채 발행 규모는 910억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0% 급증한 수준으로 5년래 최고치다.

글로벌 자금 이동을 살펴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진 유럽으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한달간 선진국 채권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에서 서유럽 채권형 펀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42억62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북미 채권형 펀드에는 35억1800만달러 유입, 아시아·태평양 채권형 펀드에는 1억8400만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동부증권 노상원 연구원은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개선 기대감과 자금 조달 시장의 정상화 인식이 더해지며 서유럽 지역이 글로벌 자금 유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위기 이후 규제강화…유럽 은행권 안전성↑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유럽 은행 후순위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럽 은행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펀더멘털의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도 한동안 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높은 유동성을 유지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이다.

바젤Ⅲ, EU 은행 동맹(Banking union) 설립 등 각종 규제들로 유로존 은행들은 성장성 보다는 안정성에 주력한 디레버리징을 진행하고 있다. 필요 없는 자산들을 매각해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유로존내 모든 은행을 감독하는 단일기구로써 EU 은행 동맹(Banking Union)의 설립이 추진되면서 개별 국가들에 대한 은행의 상관관계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이상 위기시에 각국 정부가 지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은행들 스스로 펀더멘털 강화에 노력을 쏟고있다.  

또한 유럽 은행 후순위채권은 만기수익률이 연 5~8%를 기록하고 있어 절대금리의 측면에서도 투자메리트가 있다. 또한 투기등급인 하이일드 채권과는 달리 대부분의 후순위 은행채의 경우 투자등급으로 안정성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 채권 가격 하락·환율 상쇄분도 고려해야

한편, 각종 규제의 도입으로 은행 자체의 건전성은 회복됐으나 '베일인(Bail-in, 손실부담원칙) 제도'의 시행은 오히려 채권 투자자들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베일인 제도란, 선순위·후순위 채권자들도 은행이 파산할 경우에는 그 손실을 분담하도록 하겠다는 원칙이다. 이는 은행이 위기에 처했을때 정부가 구제해주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다. 이때문에 신용등급 산정에서도 1~2등급의 하락을 감수하게 됐다.

다만, 은행 자체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부실에 대한 위험 자체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규제 강화로 채권 투자자의 위험이 높아졌지만, 안정성이 높아진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실질적으로 위험이 증가되는 부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유럽 국고채 금리 상승에 의한 채권 가격 하락이나 유로화 환율에 대한 주의깊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ECB가 3차 LTRO 실행 등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로존 국고채 금리가 상승 추이를 보이더라도 미국채 금리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은행채의 절대금리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은 충분히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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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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