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롱숏전략 펀드
[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펼치는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27일부터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롱숏 펀드 리서치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리스크·리턴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의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다수의 하위펀드로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 펀드의 특징으로는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하위펀드를 대상으로 지역 및 섹터별 분산투자를 통하여 주식시장의 변동성 대응과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추구한다.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정책 시행 이후 신흥시장에서의 외국인 참여 약화와 국내산업 및 기업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한국증시가 선진증시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기대 투자수익율이 낮아지면서 시장에서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며 롱숏펀드가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간 롱숏펀드는 국내 주식시장에 국한되어 시장 급변 시 차입매도 종목 제한 조치 등으로 롱숏전략을 원활하게 구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의 다양한 업종과 종목으로 확장, 더 많은 투자기회를 통하여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며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롱숏펀드에 투자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롱숏전략은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 주가가 하락하거나 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으며 장기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
사공경렬 하나UBS자산운용의 전무는 "2014년 선진국 주식시장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며, 금년에도 선진국 시장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경제는 제조단가 하락 및 고용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유럽시장도 투자자들에겐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순자산의 70%이상을 목표로 달러 및 유로화에 대하여 환 헷지를 한다. 가입 후 90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고 오후 5시 이전 환매 청구 시에 환매대금은 9영업일 기준가로 15영업일에 지급되며, 오후 5시 경과후 환매요청시에는 환매대금은 10영업일 기준가로 16영업일에 지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