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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주택시장, 노도강·강남 재건축이 '키워드'

기사입력 : 2014년01월29일 13:41

최종수정 : 2014년01월29일 13:47

전문가들, 실수요·투자 시장 모두 움직이면 주택경기 회복 '신호탄'

[뉴스핌=이동훈 기자] 설 연휴 이후 주택경기 회복의 잣대는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와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거래량과 매맷값 동향으로 풀이된다.
  
또 설 연휴 직후 청약을 시작할 아파트 분양 성공 여부도 주택경기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올 설 연휴 이후 실수요와 투자시장이 모두 활황세를 보이면 본격적인 주택경기 회복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 중심인 서울 강북지역과 투자 수요가 몰리는 강남 재건축 시장 움직임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주택경기 회복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 이후 서울 강남 재건축과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수도권 신도시 거래량과 매맷값 동향이 경기 회복 '키워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설 연휴 이후 주택경기 회복은 실수요 시장과 강남 재건축으로 대변되는 '코어 마켓'에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인 주택경기는 봄철 성수기가 오면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선 전문가들은 실수요 시장의 회복세를 주택경기 회복의 잣대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설 이후 서울 노원·도봉·강북구와 수도권 신도시의 거래 동향과 매맷값 변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60%를 넘어 70%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매맷값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해 잇따라 나온 정부의 전세수요 매매전환 대책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정부가 올해부터 정책 주택대출인 디딤돌 대출과 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자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수세가 뚜렷히 형성되고 있다"며 "서울 강북과 수도권 신도시와 같은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높은 지역에선 전셋값이 매맷값을 '밀어 올리는' 형태의 집값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수요의 움직임도 주택경기 회복의 중요한 관건으로 꼽힌다.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시중 여유 자금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국민은행 임채우 부동산PB팀장은 "아직 부자들은 아파트 투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서울 반포 재건축이 고분양가에도 일반분양을 마치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뚜렷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1월 아파트 거래량은 이미 전달인 지난해 12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직후 열리는 분양시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가 끝난 2월에는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에서 각각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들 분양물량은 부유층, 중산층, 서민의 주택 구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 연휴 이후 주택시장의 또다른 '키워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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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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