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건설지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약 5년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2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연율기준 930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래 최고치다.
부문별로는 민간 건설지출이 0.1% 증가하며 6639억달러 규모를 보임으로써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면 공공 건설지출은 2.3% 줄어들면서 1년여래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