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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옐런 발언 앞두고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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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다음 분기에 1900선 도달"

옐런, 취임 후 첫 의회 증언 '촉각'
아이칸, 애플 자사주 매입 요구 중단키로
저커버그, 지난해 최고 기부왕 등극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실업률 하락 영향 등으로 랠리를 연출했던 뉴욕 증시가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향후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속도 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망세를 불러온 탓이었다. 금융시장은 모두 지난주 종가부근에서 크게 달아나지 않은 채 옐런의 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 7.71포인트 오른 1만5801.79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16%, 2.81포인트 오른 1799.8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0.54%, 22.31포인트 상승하며 4148.17에 장을 마쳤다.

월가에서는 옐런 의장의 이번 의회 발언이 이번주 예정된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의회 증언을 통해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짐 러셀 전략가는 "옐런 의장이 내일 어떤 말을 내놓을지에 대해 귀기울이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고용지표가 2개월 연속으로 부진을 보인 데 대한 그의 진단과 이머징 시장의 최근 변동성 흐름에 대한 판단이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시에떼 제네럴의 키트 저키스 글로벌 전략가는 "옐런은 경제가 불안정하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할 것"이라며 "통화정책도 현재의 진행 과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뉴욕 증시가 이머징 통화가치 하락과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랠리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리니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라즐로 비리니는 "미국 증시에 베팅할 모멘텀들이 매우 많다"며 다음 분기에 S&P500지수가 19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식이 바닥을 쳤다며 처음으로 매수를 권고한 애널리스트 중 하나인 리비니는 뉴욕 증시가 지난 3주간 5.8%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는 추가 반등을 위한 건전한 회의론이라며 오는 7월까지 약 6% 수준의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이러한 불안을 그냥 흘려버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멈춰서 깊은 숨을 고르는 것은 괜찮다.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의 문제가 방생했을 때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시장에서 나와야 하므로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애플의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칼 아이칸이 더 이상 이 같은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아이칸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구속력없는 우리의 제안을 지속할 어떤 이유도 보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애플이 이미 우리가 제안한 것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 이후 2주간에 걸쳐 14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를 배입한 바 있다.

이는 앞서 아이칸이 요구한 320억달러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이나 그는 "최근의 이러한 조치들은 기회주의적이고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이라며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2% 가깝게 상승세를 형성했다.

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미국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인물로 꼽혔다. 클로니클 오브 필란스로피(Chronicle of Philanthropy)가 발표한 미국내 기부 순위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아내인 프리실라 챈은 지난해 실리콘밸리 재단에 페이스북 주식 1800만주, 평가금액 기준 약 9억70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클로니클 리스트에 오른 기부자들의 평균 연령이 72세라는 점에서 가장 젊은 기부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저커버그의 기부규모는 최고 기부자 50인의 기부 금액 중 13% 규모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외 옐프는 2.5% 가량 올랐고 맥도날드는 미국내 판매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1% 하락을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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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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