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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中] 웨어러블 본격화..'헬스케어' 집중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09:23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09:23

[뉴스핌=김양섭 기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장이 이미 형성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기어2 공개할 듯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2014에서 ‘갤럭시 기어’의 후속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MWC2014에서 타이젠 OS를 적용한 갤럭시 기어2(가칭)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중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를 출시할 예정인 애플 역시 이번 MWC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애플이 대단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해 제품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CES2014에서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를 공개한 LG전자가 또다른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G워치’, ‘G밴드’, ‘G글래스’ 등의 상표 등을 무더기 출원하며 웨어러블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왼쪽) LG전자의 '라이프밴드', (오른쪽) 구글의 '의학용 스마트 콘택트 렌즈'
◆ '헬스케어' 분야로 집중

웨어러블  제품들은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헬스케어는 삼성그룹의 향후 주력사업이기도 하다. 삼성이 지난 2010년  발표한  5대 신수종 사업중 의료기기, 바이오 등과 연결된다. 삼성은 삼성의료원을 중심으로 단말기와 의료기기를  담당할 삼성전자, 솔루션과 네트워크 사업자인 삼성SDS, 보험 사업자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그룹의 신규사업인 바이오 사업 역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분야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달초 주주에게 배포한 주주통신문에서 “미래 성장동력 기반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LED, B2B사업 이외에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라이프케어(Life Care) 분야로 스마트홈과 모바일헬스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역시 헬스케어 기능해 집중하면서 차세대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제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 버드 트리블 애플 부사장(소프트웨어 담당) 등 애플 임원들은 최근 FDA 관계자들을 만나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 관련 사업을 논의했다. 수면 치료 전문가인 필립스수면경험연구소 로이 레이먼 박사도 고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이워치'에 헬스케어 기능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은 최근 의학용 콘택트렌즈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콘택트렌즈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 소재의 막 2장 사이에 초소형 무선 칩과 당 측정 센서, 머리카락보다 가는 안테나,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를 넣어 만들었다. 렌즈를 착용하면 1초마다 당 수치를 표시해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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