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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계 경제정책 방향 선도”

기사입력 : 2014년02월27일 10:22

최종수정 : 2014년02월27일 10:22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향후 세계 경제정책 방향을 선도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며 “그 내용 뿐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세계각국의 경제지도자들은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주목하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고 협상이 진행중인 FTA(자유무역협정)를 조기에 마무리해 FTA 시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외 원조자금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 콘텐츠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이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담긴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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