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金-安 신당 합의..."야합" vs "고뇌 찬 결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권통합...정치지형 급변동 신호탄

[뉴스핌=함지현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새정치를 위한 창당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민주당 김한길(오른쪽)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6·4지방선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정초하기 위해 양측의 힘을 합쳐 신당 창당 합의를 발표했다.[<사진=뉴시스>
여당은 '야합'이라며 공세를 펼쳤지만 야당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높았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불과 얼마 전까지 민주당은 공천 유지로 회귀하더니 안철수 위원장의 협박에 다시 무공천으로 유턴했다"며 "자립갱생이 불가능한 급조된 신생 정당과 야권 짝짓기라면 무엇이든지 내던지는 제1야당과의 야합으로 진작부터 예상되었던 정치 시나리오"라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온도 50℃ 둘을 섞으면 100℃가 될 것 같은가. 무엇보다 야권 짝짓기를 위해서라면 책임정치마저 포기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안쓰럽다"며 "민주당의 '정당만들기'가 이번에는 과연 몇 번째가 될지 손을 꼽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시도한다면 이는 무공천으로 포장된 공천이며 국민을 속이는 꼼수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거에서 손을 떼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에 대해서는 "한 때 벤처 대박을 실현했던 안 위원장이 2석짜리 신생 세력으로 126석짜리 제1야당과 야합해 5:5의 지분을 얻게 된다면 일면 정치벤처도 대박을 얻어내는 것처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자신이 그토록 구태정치라고 비난하던 민주당과 야합하게 됐으니 그 역시 구태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고 결국 새정치가 헌정치로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민주당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면 그것이 새정치라고 했는데 어디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는 정당이냐"며 "안 위원장은 겉으로는 남는 장사를 했다고 계산할지 모르지만 자신이 그토록 외치던 가장 소중한 가치를 잃고 구태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길에 들어선 것이 아닌지 자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일제히 나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야권통합은 정권교체의 필수다 환영한다"며 "신당 창당 발표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지만 디테일이 악마라는 말이 떠오른다.잘하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기남 의원은 "전통적 민주개혁 세력인 민주당과 미래가치 지향 세력인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은 정당정치의 판도를 바꾸는, 역사적 창당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공통된 가치와 정책을 가진 동지적 관계를 갖고 있어 이번 통합을 통해 민주진보진영의 보루는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섭 의원은 "이번 합의는 민주진보 세력의 분열을 막고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한 고뇌에 찬 결단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는 박근혜정권의 독선과 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는 또 하나의 다짐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승리는 물론 2017년 정권교체를 여는 초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당내에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많은 후보자들에게 충격과 혼란이 있을 것이지만 정치는 오로지 국민을, 국민의 삶을,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내린 이번 선택은 궁극적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더 큰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 대표와 안 의원 간 창당합의가 '밀실' 회동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트위터 글을 통해 "언제부터 민주당이 해산, 합당, 신당창당의 권한을 당대표 1인에게 부여했느냐"며 "절차적 민주주의가 지켜지지않으면 그 결과에 대한 신뢰도 담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