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부정평가 32.8%로 9월 이후 최저치
[뉴스핌=함지현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9.6%로 20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p 감소한 32.8%를 기록, 지난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7.2%p 상승한 50.4%, 민주당은 3.4%p 하락한 19.0% 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4%p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5%p 상승한 3.1%, 정의당이 0.3%p 상승한 2.8%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4.3%p 하락한 18.1%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이 창당될 경우, 새누리당은 47.0%, 새정치연합은 19.0%, 민주당은 13.3%로 집계됐다. 1주일 전에 비해 새누리당은 4.3%p 상승한 반면,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은 각각 2.6%p, 2.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을 한 새정치연합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만에 10%대로 하락,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격차는 5.7%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3.1%, 정의당이 2.6%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5%p 하락한 13.3%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예고한 정몽준 의원이 3.7%p 상승한 18.3%를 기록, 7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고, 김무성 의원은 1주일 전과 동일한 8.8%로 2위를 기록해 정 의원과의 격차는 9.5%p로 벌어졌다. 이어서 3위는 김문수 지사가 1.1%p 하락한 6.5%를 기록, 2위와의 격차는 2.3%p로 조사됐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과 홍준표 지사가 5.3%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 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2.3%p 하락한 21.9%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주일 전과 동일한 14.2%를 기록, 안 의원과의 격차는 7.7%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 10.3%, 손학규 고문 8.5%, 정동영 고문 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