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대형주에 기회 있다"

기사입력 : 2014년03월05일 08:12

최종수정 : 2014년03월05일 08:12

[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매크로 변화 흐름이 대형주 성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자동차·은행·반도체를 꼽았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일 "견조한 실적시즌 기대되는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의 차익실현 관점과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지난 1월초부터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뚜렷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크로 모멘텀 부재 속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같은 당국 노력이 개별종목 강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매크로 불안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점과 종목별 개별 모멘텀 속에 양호한 이익증가율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도 강세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최근 강세 속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한다"며 "중소형주, 코스닥 모두 코스피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으로 고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주의 1분기 이익 전망 추이는 하향세 진정 중이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대표기업 지수인 KOSTAR 전망 추이는 최근에도 하향세라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장 연구원은 "이러한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와 개별종목들의 강세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시
장의 관성을 무시할 수 없고 매크로에 거는 기대도 낮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미국 2월 ISM제조업 지수가 기상악화 영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2분기 한국GDP 개선 전망 속에 외국인 순매수도 재개될 것"이라며 "매크로 변화 흐름이 대형주 성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편안한 접근이 가능한 자동차 은행 반도체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