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윤상직 장관 "생산성 향상 없는 개혁 의미없다"

기사입력 : 2014년03월06일 11:28

최종수정 : 2014년03월06일 11:28

41개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 개최…개혁 추진상황 점검

[뉴스핌=김지유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생산성 향상이 뛰따르지 않는 개혁은 의미가 없다"며 공공기관 개혁에서 생산성 향상을 재차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는 "공공기관 개혁에 있어 생산성 향상은 중요하다"며 "부채와 방만경영이 양적인 측면이라면 생산성 향상은 질적인 측면의 개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퇴직대기자 등 유휴인력의 최소화, 현장중심의 인력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3월까지 각 기관별로 생산성 향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공공기관에 요청했다.

윤 장관은 "부채감축 시 에너지 안전과 직결된 시설투자는 유지하고, 자산매각은 비 핵심자산 중심으로 매각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헐값매각, 국부유출, 민영화 우려는 불식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정책공유와 '공공기관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의 확정에 따라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다.

워크숍은 1~2세션으로 진행됐는데 1세션에서는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 정상화계획 추진실태 점검, 정보공개 확대와 입찰비리 및 불공정 거래 근절에 대한 정책방향이 공유됐다.

또 한국전력, 동서발전, 가스기술공사는 정년퇴직 대기인력 생산성 제고와 현장중심 인력 재배치 등 인력운용의 효율화 실적 및 추진방안과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에너지공기업별 부채감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조정 및 자산매각 등에서 예상되는 장애요인을 살펴보고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