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인력양성사업 공고
[뉴스핌=김지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의 개발 확대로 섬유소재의 활용이 의류용에서 산업소재로 확산되며 수요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섬유소재 관련 전문인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전문인력의 수급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4대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중 섬유분야 관련 후속조치로 주력산업과의 이해를 통해 산업용 섬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프로그램별 1개 기관씩 총 3개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8억원 수준으로 5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프로그램별 10명 이상 석·박사 과정생을 연간 30명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내일(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전산을 통한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다.
국내 섬유공학관련 전공 교과목을 개설·운영 중이며 공고에 제안한 교과목 신설·운영이 가능한 4년제 대학은 신청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섬유산업이 점차 산업소재로 확대되고 슈퍼섬유의 개발 및 응용제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급 전문인력이 양성·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인력 양성사업 개요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