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미래부, 이공계 대졸자 취업지원에 87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4년03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3월11일 10:42

[뉴스핌=서영준 기자]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 실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기술사회와 2014년도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을 위해 87억원을 투입해 연수기관 38곳을 지정, 전문기술연수에 참여할 연수생 21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공계전문기술 연수생 모집은대졸자(2년제 이상)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이공계인력과 장기실업자,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갖게 되며 연수기간 동안 월 평균 36만원 가량의 연수수당을 지급받고 기업연수를 지방소재 기업에서 받는 경우 월 25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IT 등의 분야별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은 감성·디자인·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정 등 여성특화과정을 구성·운영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여성 이공계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기관의 기업네트워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이공계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연수를 마친 후 취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홈페이지에서 38개의 연수기관 별 연수과정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전공과 취업분야를 고려해 연수사업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