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우리자산운용, 달러인버스선물 ETF 보수 연 0.49%로 인하

기사입력 : 2014년03월20일 15:58

최종수정 : 2014년03월20일 15:58

 


[뉴스핌=오수미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유일의 통화 ETF(상장지수펀드)인 KOSEF달러인버스선물 ETF의 보수를 인하했다.

우리운용은 20일 KOSEF 달러선물 및 달러인버스선물 ETF의 진입장벽을 보다 낮추고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KOSEF 달러인버스선물 ETF의 보수를 전날 기준    연0.66%에서 연0.49%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KOSEF 달러선물 ETF는 기존의 연0.37%의 보수를 유지한다.

 KOSEF 달러인버스선물 ETF는 달러화 가치 하락 시 수익를 얻는 상품으로 방향성 투자와 함께  환헤지 수단으로써 활용도가 크다.

일반적인 환헤지 수단으로는 미국달러선물 매도를 활용한다. 미국달러선물은 1계약이 1000만원 수준이며 투자를 위해서는 초기에 증거금 납입이 필요하다. 또한 매월 만기 전에 새로운 거래물로 교체 매매해야 한다. 반면 KOSEF 달러인버스선물 ETF는 증거금 납입이나 교체매매가 필요 없으며, 소규모 금액의 환헤지도 용이하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의 상무는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통화 ETF는 투자자들이 미국달러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보수인하로 미국달러투자의 진입장벽이 좀 더 낮아질 수 있기를 바라며, KOSEF달러인버스선물 ETF가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환헤지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KOSEF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과 협의를 마치고 지난 2월부터 담보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KOSEF 단기자금 ETF의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담보평가비율은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며 "KOSEF 단기채권 ETF를 담보물로 사용하려면 일반적인 ETF와 마찬가지로 시가의 70%가 담보비율이었지만 이 비율이 80%로 상향조정 돼 그 유용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KOSEF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키움증권과 공동으로 내달 18일까지 KOSEF ETF 운수대통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간 단위로 수상자를 가리는 이번 이벤트는 매주 KOSEF ETF 거래대금이 1억원이 넘는 투자자 가운데 총 6주 동안 매 주 50명의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