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규제개혁]여천NCC 대표 "공장입지 이중 부담 해소해야"

기사입력 : 2014년03월20일 17:38

최종수정 : 2014년03월20일 17:38

[뉴스핌=김지유 기자] 박종국 여천NCC대표는 20일 '규제개혁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해 공장·시설의 입지와 관련된 이중부담을 해소해달라고 건의했다.

여천NCC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해있는 기으로 박 대표는 인근부지로 사업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부담금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부담금을 포함한 부지개발비용을 계산해보면 기존 산단 분양 부지가격의 3배 이상 수준으로 개별기업에서 부담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과하다"고 토로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비에 관한 법률(산집법)'과 관련해서는 "개발 전후 시가 차액의 50%를 부담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비용에 대한 면제규정이 없다"고 지적하며, "투입한 비용은 차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산업입지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과 관련해서는 "부담금 규모가 법규에 명확하게 명시돼있지 않고 지자체 녹지조성 총금액을 부담시키는 내용으로 부담이 가중된다"며 "기존녹지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공녹지부담금을 산정할 수 있도록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단일개발권에 대해서는 산입법과 산지법 중 한 가지에 대해서만 부담금을 적용해달라"고 건의하고 과도한 부담금에 대한 경감이 개별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중첩규제 등 투자 진행 과정마다 건건이 기업의 애로를 받았는데 이보다는 사전에 다 파악해 원스톱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규제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여천NCC나 다른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보고해달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