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核방호법 처리 불발… 박대통령 빈손으로 헤이그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함지현 기자] 핵테러억제협약과 개정핵물질방호협약 비준을 위한 원자력방호방재법의 국회 통과가 21일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오는 24~25일 열릴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 빈손으로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원자력방호방지재법 처리를 위해 의원 대기령까지 내리며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위해 물밑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민주당은 법안 처리에는 동의하면서도 방송법을 비롯한 112개 법안의 일괄 처리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도 취소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핵테러억제협약과 개정핵물질방호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준을 약속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012년 회의의 개최국으로서 국격이 달렸기 때문에 2개 협약의 비준을 위한 관련 국내법인 원자력방호방재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여야는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 무산과 관련한 상대방에 대한 책임 공방전을 벌였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방송법을 자기들 뜻대로 처리할 목적으로 나머지 120여 개 법안을 연계시겼다"면서 "흉악한 인질범도 120명의 볼모를 잡고 있으면 가장 급한 환자를 풀어주기 마련인데 야당은 정말 독하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4월 국회에서도 기대하기 어렵겠다는 절망적 생각이 든다"면서 "스스로 국회 무용론, 밥버러지 같은 취급을 자초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힐난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두 협약 비준을 국내법적으로 이행하는 원자력방호방재법을 박 대통령 순방 전에 처리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끝내 야당의 비협조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법안 처리 불발의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는 등 무능도 모자라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국민들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난 2년 간 정부는 법안을 발의해 놓고 뒷짐만 지고 있었고, 새누리당은 법안의 존재도 까맣게 잊은 채 논의 목록에도 올려놓지 않았다"며 "그래놓고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이 야당에게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야당 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총에서 만장일치로 방송법과 기초연금법 등 민생법안의 일괄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새누리당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법안처리용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함께 통과시킬 수 있는 국회정상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