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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시장, 봄기운에 판매 실적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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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예상을 웃도는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크라이슬러는 3월 한달간 19만391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동기의 17만1606대 대비 13%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트럭 부문의 판매가 34% 늘어나 승용차 부문에서 25% 감소한 것을 상쇄시켰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지프와 램 브랜드에서 강한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새로운 지프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체로키는 지난달 1만3796대의 판매를 포함해 1분기동안 3만6096대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지프의 전체 판매량도 47%의 개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포드도 동기간 총 24만3417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동기의 23만5643대보다 3% 가량 개선된 수준을 보였다. 시장 전망치인 1% 증가를 가볍게 상회하는 것이다.

포드의 마케팅 및 판매 담당자는 "3월 판매량이 중반을 넘어서부터 눈에 띄게 강한 개선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닛산도 지난달 8.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도요타는 4.9% 증가를 보여 시장의 예상을 가볍게 상회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업계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이날 판매 실적 발표가 몇시간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평소 동부 기준 오전 9시 30분에 판매 실적을 공지했지만 이날은 오류로 인해 오후에 발표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GM의 판매 실적이 1% 미만의 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영업일은 총 26일로 전년대비 하루 적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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