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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유로존, 디플레 위험 높아…추가적 'QE'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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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진 상태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중기적으로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일(현지시각) OECD는 "디플레이션 위험이나 장기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기 불황의 많은 부분으로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0.5% 수준으로 ECB의 정책 목표치인 2%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나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OECD는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치인 2%대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라며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높아질 경우 추가적인 비전통적인 조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실제 그리스와 키프로스, 스페인 등은 이미 디플레이션에 빠진 상태다.

OECD는 만일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약화된다면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며 이머징 시장의 둔화와 미국의 테이퍼링 또한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논의했음을 밝히며 비전통적인 방식의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는 "저인플레이션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이로 인한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양적완화에 대해 논의를 가졌고 특히 기준금리 인하 및 예금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의논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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