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어닝+지표 호조 불구 혼조 '주간 상승'

기사입력 : 2014년04월18일 05:06

최종수정 : 2014년04월18일 05:06

골드만, 전년비 감소 불구 전망치 상회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보다 양호한 증가세
美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7개월래 최고치
제네바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한 노력 합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보인 데다가 및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으나 연휴를 앞둔 관망세로 혼조세를 연출했다.

17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0%, 16.19포인트 하락한 1만6408.66으로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14%, 2.55포인트 오른 1864.86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23%, 9.29포인트 상승한 4095.52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2.4%, 2.7%씩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2.4%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1분기동안 순이익 20억3000만달러, 주당 4.02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0% 감소한 수준을 보였으나 시장 전망치인 3.48달러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7.6% 감소한 93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이 역시 전망치였던 87억달러를 상회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나 시장 예상은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GE는 1분기 순이익이 30억달러, 주당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35억3000만달러, 주당 34센트를 밑도는 수준이다.

헬스케어 장비와 기관차 판매가 부진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GE캐피탈의 매출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항공엔진과 석유 및 가스 사업개발이 호조를 보이며 산업 부문의 이익이 12% 증가를 기록했다.

경제지표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이며 경제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000건 증가한 3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1만5000건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2주전 신청건수는 30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돼 지난 2007년 9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 평균건수는 31만2000건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소시에떼 제네럴의 브라이언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해고율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신청하는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4월 제조업지수는 16.6을 기록, 지난 9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주문이 전월의 5.7에서 14.8로 크게 뛰었고 고용지수도 1.7에서 6.9로 올랐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은 제네바에서 6시간 이상에 걸쳐 4자 회담을 갖고 폭력과 위협을 포함한 모든 도발 행동을 자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제네바 회담을 통해 모든 시민권자의 안전을 회복하고 긴장감을 완화하는 구체적인 초기 단계에 합의했다"며 "모든 측면에서 폭력과 위협, 혹은 도발 행동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모든 불법적인 군사 조직을 해체하고 불법 점거된 모든 기관들을 합법적인 소유주에게 돌려주며 우크라이나의 광장 및 거리, 공공장소에 대한 점거를 해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4자회담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캐서린 애슈턴 EU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