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개설한 KRX금시장이 1개월동안 일평균 약 3.6kg이 거래됐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거래대금은 35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일평균 약 325회의 호가가 제출되고, 약 138건의 거래가 체결됐다.
KRX금시장 시세는 국제 금시세와 연동되고 있으며 개설 초기보다 차이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시세를 100으로 환산시 KRX금시장 금시세는 개장 1주차 101.4에서 4주차 100.9로 차이가 줄었다.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 비중은 약 51% 수준이다.
거래소측은 실물사업자에 대한 시장참여 확대를 위해 협의대량매매제도를 도입하고 적격수입금리스트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장외시장 대비 거래편의성과 가격의 이점이 있는 만큼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실물사업자 및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이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