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트위터 급락, BOJ 회의에 '촉각'… 종목별 순환매 지속 예상

기사입력 : 2014년04월30일 07:57

최종수정 : 2014년04월30일 07:57

29일(현지시각) 미국시장은 머크의 실적 호전과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야후를 비롯한 인터넷 관련주들이 저가매수와 섹터별 순환매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경제지표는 예상을 하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섹터별 순환매 장세라는 점에서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시장은 미국시장의 상승의 흐름으로 MSCI한국지수가 강보합에서 시작하여 상승폭을 키워나가 결국 0.46% 상승했고 야간선물도 외국인의 모처럼만의 665계약 순매수로 인해 0.75포인트 상승한 257.35로 장을 마감해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장 마감후 실적 발표한 트위터가 매출은 우호적으로 나왔지만 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던 사용자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우리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여부를 봐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우리시장은 며칠 동안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기업별 실적에 따른 흐름이 오늘도 여전히 영향을 줄 것이고,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오늘도 여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은 우리나라 투자심리에도 영향이 큰 엔화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열립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특별한 조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기서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나온다면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나아가 최근 글로벌 롱숏펀드 등의 영향에 일본은 매수하고 한국은 매도하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일시적인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될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결국 경기 흐름에 따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ISM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경제의 봄을 맞이하는 모습이 이어질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부분은 경기회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섹터들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기회복기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장을 이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들이 주된 매매를 하는 IT와 운송등의 업종대표주들중 LG그룹주들과 현대차등에 대한 관심과 최근 실적들이 우호적으로 나오고 있는 종목들도 중요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석유화학과 기계등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 (031-221-7672)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