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Star 단기통안채 ETF'를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KStar 단기통안채 ETF(상장지수펀드)는 통안채로 구성된 ETF로서 KIS MSB 5M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채권형 ETF다. 잔존만기 10개월 미만인 통안채 10종목을 10%씩 동일 비중으로 구성했다. 기초지수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24%의 수익률을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안채는 무위험 채권으로 발행규모가 크고 유통이 활발하기 때문에 유휴자금의 단기 운용에 적절하고 평균 듀레이션은 약 0.43년으로 금리 민감도가 낮아 금리변화에 따른 가격변동위험이 낮다"며 "KStar 단기통안채 ETF 상장이 국내 단기자금시장(지난해 말 366조원)의 투자수요를 흡수해 투자수단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콜론보다 높은 금리를 추구하면서 신용도가 높은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Star 단기통안채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54개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