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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저가매수와 기관의 매도세 지속 예상"

기사입력 : 2014년05월26일 08:12

최종수정 : 2014년05월26일 08:12

현지시각 23일 미국시장은 G2국가의 제조업지표 호전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 존중발언, 주택지표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0.42% 상승하여 사상처음으로 종가상 190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은 MSCI한국지수가 23일 금요일 코스피지수의 강보합이나 미국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0.29% 하락했고 이 MSCI한국지수를 추종하는 일부 외국인의 매수세가 월요일 우리시장에서 매수세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24일 새벽에 마감한 야간선물에서도 비록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는 점은 시장은 그리 낙관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에 있었던 EU선거와 우크라이나 대선이 마감되었으며 그 결과는 우리시장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여겨지며 출구조사 흐름은 장 전에 나올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EU선거의 경우 이탈리아의 오성운동이나 그리스의 시리자당등 반 EU정당이나 영국의 독립당등 극우정당들의 득표율이 시장의 예상처럼 30%를 넘어서는등 득세를 하게 된다면 EU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ECB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지만 네덜란드 출구조사에서 일단 극우정당의 득표율이 3위로 하락하는등 우려감이 감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도 우리시각으로 월요일 발표될 것인데 모든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1차투표로 종결이 될지 아니면 결선까지 갈지의 차이일뿐 포로센코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에서 포로센코가 50%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6월 15일 2차투표를 진행하기에 그동안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주말 이슈가 오전에 외국인의 행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매에 집중해야 될것이라 판단되며 여기에 최근 펀드환매가 지속되며 매도세를 키우는 기관들의 행보도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결국 26일 우리시장은 주말 유럽 정치이슈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적인 부분과 펀드환매에 따른 기관의 수급적인 부분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외국인은 최근 흐름처럼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철저하게 저가매수에만 신경을 쓰고 기관은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6월 5일 ECB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머징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반도체와 금융 그리고 정부의 강한 개입에 의한 환율의 안정성이 그동안 이로인해 하락하게 만들었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중장기적인 흐름이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발 우려감에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한 순환매 가능성이 있어 철강, 기계, 조선, 화학등에 대해서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대응을 해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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